개발 프로젝트가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코드 관리 방식이 중요해지는데요,

오늘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모노레포(Monorepo) 방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 모노레포가 뭐길래?

모노레포는 여러 프로젝트를 하나의 Git 저장소에서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에요.

보통 프론트엔드, 백엔드, 공통 라이브러리를 별도의 저장소(멀티레포)로 관리하는데,

모노레포에선 이 모든 것을 한 저장소에 통합해 관리합니다.

이런 구조는 Google, Facebook, Microsoft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 스타트업까지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어요.

💪 모노레포의 강점, 언제 빛을 발할까?

1️⃣ 코드 공유와 재사용이 쉬워요

공통 컴포넌트나 유틸 함수를 별도 패키지 없이 바로 참조 가능해요.

2️⃣ 대규모 리팩토링이 간편해요

여러 프로젝트에 걸친 변경도 하나의 커밋으로 일괄 적용할 수 있어요.

3️⃣ 테스트와 배포의 일관성

같은 환경에서 빌드·테스트되니 환경 이슈가 줄어들고, CI/CD도 통합 가능해요.

4️⃣ 협업과 온보딩이 효율적

하나의 저장소만 클론하면 전체 프로젝트를 볼 수 있어 온보딩 속도도 빨라져요.

😓 단점도 있어요

✔ 빌드/배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 작은 변경에도 전체 빌드가 필요할 수 있어요. Nx, Turborepo 등 도구가 해결해줍니다.

✔ 권한 관리가 복잡해요

→ 특정 프로젝트만 접근하도록 설정하는 게 까다롭습니다.

✔ 초기 설정 난이도

→ 의존성과 빌드 프로세스를 정리하려면 세팅이 필요해요.

🛠️ 모노레포 도구, 무엇을 쓸까?

💡 Nx

Angular 팀에서 시작된 도구로, 강력한 캐싱 기능 덕분에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빌드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 Turborepo

Vercel에서 개발한 상대적으로 최신 도구로, 설정이 간단하고 빌드 최적화에 특화되어 있어

소규모 팀이나 스타트업에서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Lerna

모노레포 도구 중 가장 오래된 도구 중 하나로, 많은 Node.js 기반 프로젝트에서 여전히 활용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Nx와 통합되며 보다 현대적인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 적합할까?

➡ 프론트엔드+백엔드 통합 관리가 필요한 경우

➡ 디자인 시스템이나 UI 컴포넌트를 여러 곳에서 공유할 때

➡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에서 공통 코드가 많은 경우

➡ 여러 팀이 협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