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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구축 기간, 업종이 달라지면 일정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

ERP 구축 기간, 업종이 달라지면 일정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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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를 알아보시는 분들 중에는

견적보다 먼저 기간에서 의문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직원 수,

비슷한 매출 규모,

비슷한 예산처럼 보이는데도

어떤 회사는 2~3개월,

어떤 회사는 4~6개월이 나온다고 하면

무슨 차이인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회사 규모가 비슷하면 ERP 구축 기간도 비슷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ERP 구축 기간을 결정하는 핵심이

직원 수나 외형 규모가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진짜 차이는

그 업종이 다루는 업무 흐름과

시스템 안에서 연결돼야 하는 데이터 구조에 있습니다.




같은 30명 규모 회사라도

어떤 업종은 비교적 단순한 거래 흐름을 다루고,

어떤 업종은 여러 단계의 계산과 승인, 원가, 재고, 정산이

촘촘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ERP 구축 기간

회사 크기보다

업종별 핵심 프로세스가 얼마나 복잡한지에 따라

훨씬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조업 ERP 구축 기간이 긴 이유

제조업은

ERP 구축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오는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이유는 생산 흐름 자체가

다른 업종보다 훨씬 많은 연결 구조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완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원재료와 부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부터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자재명세서, 즉 BOM 구조가 필요해집니다.

제품 종류가 많을수록

이 BOM을 전부 정리하는 데 시간이 들어가고,

반제품이나 중간 공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 단계까지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생산 계획, 자재 소요량 계산, 공정별 실적 입력,

불량 처리, 외주 가공, 생산 후 재고 반영까지

모든 흐름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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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조업 ERP는

단순히 생산 화면 몇 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생산 결과가 재고와 구매 발주, 원가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처음부터 같이 잡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제조업의 ERP 구축 기간

짧게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건설업·엔지니어링 ERP 구축 기간이 긴 이유

건설업이나 엔지니어링 업종도

ERP 구축 기간이 길어지기 쉬운 편입니다.




이 업종은 프로젝트 단위 관리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현장마다 투입 인력, 장비, 자재 비용이 따로 움직이고,

공정 진행률에 따라 기성 청구나 회계 처리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하나의 회사 안에서도

프로젝트별로 원가가 따로 관리되어야 하고,

그 숫자가 다시 정산과 회계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 구조는 일반적인 판매 중심 ERP처럼 단순하게 보기 어렵습니다.




표준 회계 흐름만으로는 안 맞는 경우가 많고,

현장별 원가 집계와 기성 처리 로직을

업종에 맞게 따로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이쪽 업종도 ERP 구축 기간 이 길어지는 편입니다.

도소매업 ERP 구축 기간

반대로 도소매업은

상대적으로 ERP 구축 기간이 짧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이 입고, 출고, 거래처 관리, 정산, 세금계산서 발행처럼

반복 거래 중심 구조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 흐름이 물건이 들어오고, 나가고,

거래처별 매출과 미수금을 추적하는 구조로 비교적 선명합니다.




물론 도소매업이라고 무조건 짧은 것은 아닙니다.

취급 품목이 매우 많거나, 거래처별 단가 정책이 복잡하거나,

창고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고, 채널별 주문 구조까지 섞여 있다면

그만큼 데이터 설계에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도소매업의 ERP 구축 기간

품목 수와 단가 구조, 창고 구조에 따라

생각보다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IT 업종 ERP 구축 기간

서비스업과 IT 업종은

또 다른 기준으로 기간 차이가 납니다.

이쪽은 재고보다 프로젝트와 인력 운영 구조가 핵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젝트별 투입 시간, 계약 금액 대비 실행 원가,

직원별 업무 현황, 납품 단계별 일정과 정산 구조가

ERP의 중심이 됩니다.




문제는 이 업종이

겉으로 보기보다 계약 유형이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단순 도급인지, 단계별 납품 구조인지, 인력 파견형인지,

유지보수 계약이 섞여 있는지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 방식과 정산 로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서비스업과 IT 업종의 ERP 구축 기간

프로젝트 수보다

계약 구조의 복잡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헬스케어 ERP 구축 기간

의료나 헬스케어 업종은

기능 자체보다 규정 대응이 기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 정보 처리 방식, 기록 보관 기준, 보험 청구나 외부 연동 구조처럼

일반 ERP보다 더 민감하게 검토해야 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업종은 기능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맞추는 방식으로 가면

오히려 다시 뜯어고치는 상황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규정 검토부터 선행되어야 하고,

그만큼 ERP 구축 기간

일반 업종보다 보수적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업은 생산과 BOM 구조 때문에,
건설업은 프로젝트 원가와 기성 처리 때문에,
도소매업은 품목·단가·창고 구조 때문에,
서비스업과 IT는 프로젝트 계약 유형 때문에,
의료·헬스케어는 규정 대응 때문에

ERP 구축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bffd639bd3f4f.jpg결국 중요한 건

ERP 구축 기간을 단순히 회사 규모로 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직원 수가 비슷해도

어떤 업종은 한 단계의 입력이

바로 다음 단계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일 수 있고,

어떤 업종은 하나의 데이터가

재고, 정산, 회계, 보고까지 여러 단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연결 단계가 많을수록

설계해야 할 로직도 많아지고,

검토해야 할 예외도 많아지고,

테스트 범위도 넓어집니다.




그래서 ERP 구축 기간

결국 업종별 핵심 프로세스와

데이터 흐름의 복잡도가 결정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오코랩스도 ERP 일정을 잡을 때

직원 수나 메뉴 개수만 보고 기간을 말하지 않습니다.




먼저 업종 특성을 보고,

현재 업무가 어떤 흐름으로 돌아가는지,

어디서 데이터가 끊기고,

어디까지 자동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확인한 뒤

그 기준으로 ERP 구축 기간 을 산정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처음 말했던 일정과 실제 개발 일정이 크게 어긋나지 않고,

중간에 범위가 흔들리는 상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비슷한 규모라도

제조업은 생산과 BOM 구조 때문에,

건설업은 프로젝트 원가와 기성 처리 때문에,

도소매업은 품목·단가·창고 구조 때문에,

서비스업과 IT는 프로젝트 계약 유형 때문에,

의료·헬스케어는 규정 대응 때문에

ERP 구축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ERP를 준비하실 때는

“우리 회사 규모면 몇 개월인가요?”보다

“우리 업종 핵심 흐름을 시스템에 담으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현실적인가요?”라고 보시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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